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가 매일 하고 있는 "학습"에 대해서 편하게 이야기해 보려고 해요.
"학습"이라고 하면 뭔가 되게 거창하고, 학교에서 공부하는 것만 떠오르지 않나요?
근데 사실 학습은 우리가 살아가는 매 순간에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과정이에요.
게임을 하다가 "아, 이렇게 하면 더 쉽게 이길 수 있구나!" 하고 깨닫는 것도 학습이고,
요리를 하면서 "물을 조금 덜 넣으니까 국물이 더 진해지네?" 하는 것도 학습이고,
친구랑 싸우고 나서 "아, 다음엔 이런 말 안 해야겠다" 하는 것도 학습이에요.
그러니까 학습이라고 하면, 단순히 책을 읽고 시험을 보는 게 아니라, 경험을 통해 변하고 성장하는 과정인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학습이란 정확히 뭐라고 정의할 수 있을까?
사람은 원래 타고난 능력만 가지고 살아가는 걸까요? 아니면 배우면서 성장하는 걸까?
연구 사례 중에, 말레이반도 세마이족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와 함께 알아보도록 해요.

1. 학습이란? 경험을 통해 우리가 달라질 수 있는 이유!!!
학습이란 경험을 통해 충분히 행동이 바뀔 수 과정이에요.
그러니까 단순히 정보를 외우는 게 아니라, 어떤 경험을 한 후, 내 생각이나 행동이 변하게 돼 것이죠.
여기서 중요한 개념이 하나 있는데,
바로 "학습은 진화된 수정 가능성이라는 것입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사람은 환경에 따라 변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라는 뜻 입니다.
처음엔 뭔가를 잘 못할 수도 있겠지만, 경험을 쌓으면서 점점 더 잘할 수 있게 될 수 있다 거죠.
예를 들어볼게요~!!
- 처음엔 자전거를 타다가 계속 넘어지지만, 연습하다 보면 어느 순간 균형을 잡고 달릴 수 있어요.
- 발표할 때 처음엔 너무 떨려서 목소리가 작아지지만, 몇 번 해보면 덜 떨리고 자신감이 생겨요.
- 게임을 시작하면 맵도 모르고 계속 죽지만, 하다 보면 "아, 이 맵에서는 여기로 가는 게 좋구나!" 하고 자연스럽게 전략을 짜게 돼요.
이처럼 학습은 그냥 머릿속에 지식을 쌓는 게 아니라, 직접 경험하면서 변하고 성장하는 과정이에요.
2. 타고난 능력 vs 배워서 얻는 능력
사람이 잘하는 건 원래부터 타고나는 걸까요, 아니면 배워서 만들어지는 걸까요?
어떤 사람들은 "머리가 좋은 애들이 공부도 잘하는 거야!"라고 말하고,
또 어떤 사람들은 "아냐, 꾸준히 하면 누구든지 잘할 수 있어!"라고 말합니다.
이걸 설명하는 개념이 바로 선천성과 후천성이에요.
● 선천성(Nature) – 타고난 것
-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우는 거
- 손이 뜨거운 곳에 닿으면 반사적으로 피하는 거
- 부모님이 음악적 재능이 뛰어나면, 자녀도 그 재능을 물려받을 가능성이 높은 거
● 후천성(Nurture) – 배우면서 얻는 것
- 피아노를 계속 연습하면 점점 잘 치게 되는 거
- 운동을 꾸준히 하면 몸이 점점 유연해지는 거
-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사회성을 배우는 거
예를 들어, 어떤 친구는 운동 신경이 좋아서 처음부터 축구를 잘할 수도 있어요.
근데 아무리 재능이 있어도 연습을 안 하면 실력이 늘지 않겠죠?
반대로, 처음엔 운동을 못했던 친구도 꾸준히 연습하면 점점 실력이 좋아질 수 있어요.
그러니까 우리는 타고난 능력 + 후천적인 노력 두 가지를 합쳐서 성장하는 거예요.
결국, 꾸준히 배우고 연습하면 누구든지 더 나아질 수 있다는 거죠!
3. 말레이반도 세마이족 연구 – 학습이 바꾸는 성향
여기서 재밌는 연구 사례를 하나 소개할게요.
말레이반도에 사는 세마이족이라는 부족이 있는데, 이들의 생활 방식은 학습이 인간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줘요.
● 세마이족은 어떤 사람들?
말레이반도의 세마이족(Semai people) 연구는 원래 평화로운 부족이었지만, 환경이 바뀌면서 폭력적인 전사로 변할 수 있었다는 연구로도 유명해요.
즉, 세마이족은 원래 전통적으로 온순하고 협력적인 문화를 가지고 있었지만, 베트남 전쟁 당시 영국군이 이들을 군사 훈련시키면서 전사로 변화했다는 사례예요.
이 연구가 의미하는 바는, 사람의 성향(예: 평화롭거나, 공격적이거나)이 학습을 통해 바뀔 수 있다는 거예요.
원래는 폭력을 사용하지 않던 사람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특정한 방식으로 훈련을 받으면서 완전히 다른 성향을 가지게 된 것이죠.
이걸 학습의 관점에서 보면,
인간은 타고난 본성만으로 살아가는 게 아니라, 어떤 환경에서 무엇을 배우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변화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강력한 사례라고 할 수 있어요.
예를 들면,
- 어릴 때부터 친절하고 배려하는 법을 배우면 온순한 사람이 될 확률이 높고,
- 반대로, 폭력적인 환경에서 자라거나 공격성을 요구하는 훈련을 받으면 사람도 폭력적으로 변할 수 있는 거죠.
즉, 우리가 어떤 환경에서 어떤 학습을 하느냐가 우리의 성격과 행동을 크게 결정한다는 걸 세마이족 사례가 잘 보여주고 있죠.
4. 그렇다면 리더십도 학습할 수 있을까?
"리더십은 타고나는 거 아니야?"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근데 사실 리더십도 학습을 통해 발전할 수 있는 능력이에요.
실제로 처음엔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게 어색했던 사람이,
조별 과제 발표를 하면서 점점 자신감을 가지게 되는 경우가 많죠.
실제 사례 하나 들어볼게요.
지훈이는 원래 조용하고, 남들 앞에서 말하는 걸 어려워했어요.
하지만 학교에서 조별 발표를 몇 번 하면서 점점 발표가 익숙해졌어요.
처음엔 떨렸지만, 준비를 철저히 하면서 발표 실력이 늘었고,
친구들이 지훈이를 믿고 발표를 맡기기 시작했어요.
결국, 지훈이는 학급 회장이 되었고, 점점 더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면서 성장했어요.
이처럼 리더십은 한순간에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학습과 경험을 통해 점점 발전할 수 있는 능력이에요.
즉, 학습은 단순히 지식을 쌓는 게 아니라,
내가 어떤 사람이 되어갈지까지 결정하는 과정이라는 거죠.
5. 학습을 더 잘하려면?
1) 자꾸 하면 익숙해진다
처음엔 어렵고 낯설어도, 자꾸 반복하면 점점 익숙해져요.
2)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학습은 실패하면서 배우는 과정이에요.
실수했다고 좌절하지 말고, "아, 다음엔 이렇게 해야겠구나!"라고 생각하면 돼요.
3) 여러 가지 방법으로 배워본다
책으로만 공부하지 말고, 영상도 보고, 직접 해보기도 하고, 친구랑 이야기하면서 배우면 훨씬 이해가 빨라요.
4) 재미있게 배우는 게 중요하다
억지로 하면 힘들어요.
"이걸 배우면 어디에 써먹을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면 훨씬 흥미로워져요.
결론적으로, 학습은 우리를 성장시키는 과정~!!
결국 학습이란 경험을 통해 나를 변화시키고, 성장시키는 과정이에요.
그러니까 학습을 "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내가 어떤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라고 고민해 보면 더 즐거워지지 않을까요?
그럼 오늘도 새로운 걸 배우면서 한 걸음 더 성장해 보는 유익한 시간 되셨길 바랍니다.